비자가 필수인 나라 미국은 여행이나 출장으로 가려고 해도 출국 전 반드시 필요한 비자를 신청해야 합니다. 미국 이스타는 미국 전자여행허가제입니다.
미국 이스타(ESTA)란?
미국 이스타(ESTA)는 비자가 아니라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 일명 미국 전자여행허가제입니다. 미국 정부에서 관리하는 프로그램인 미국 이스타는 특정 국가의 여행자들이 비자를 받지 않고 최대 90일 동안 관광 또는 비지니스 목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미국 입국을 허용하기 때문에 이스타를 가장 많이 신청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여행사, 대행사를 통해 신청하기도 하지만, 개인이 직접 이스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쉽고 빠르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하면 72시간 이내에 처리되기 때문에 공항에서 출국하기 전까지는 발급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국 입국 날짜가 아닌 이스타가 승인되어 발급되는 발급일로부터 90일 동안 미국에 머무를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미국 이스타 신청 준비물 체크하기
잔여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인 여권과 업로드할 수 있는 스캔된 여권 이미지 파일, 미국에서 머무르게 되는 주소 및 비상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신청 비용은 $14, 2024년 1월 11일 기준 18,431원입니다.
미국 이스타 신청하기
준비물을 다 준비했으면, 미국 이스타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영어가 불편하신 분은 우측 상단에 Change Language로 한국어로 변경하여 진행이 가능합니다. 공식 ESTA 신청서에서 신규 신청서 작성 > 개인/그룹 신청서를 눌러 줍니다.
신청서 작성을 누른 후 첫 화면에서 보이는 권리포기각서와 Travel Promotion Act of 2009에 동의를 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그 후에 가장 중요한 신청서가 나옵니다.
VWP(Visa Waiver Program) 여권을 업로드하라고 뜨는데, 스캔해두었던 6개월 이상 잔여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 이미지 파일을 갤러리에서 등록하거나 컴퓨터에 내장되어 있는 카메라에 대고도 인증이 가능합니다. 여권이 성공적으로 업로드되면 신청인의 여권 개인정보가 신청서의 해당 필드에 자동으로 입력될 것입니다.
신청인 정보 필드
- 이름
- 생년월일
- 여권번호
- 발급국가
- 발급일
- 만료일
- 시민권/국적
- 주민등록번호
- 성별
- 출생도시
- 출생국가
- 이메일 주소
- 미국 방문 목적
- 미국 방문 기간
- 미국에서 지낼 곳의 연락처 정보
단,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하였더라도 반드시 영문으로 작성해야 하며 주민등록번호는 여권에 Personal No.로 생년월일 6자리를 제외한 나머지 7자리가 적혀 있으니 그 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정보를 모두 다 입력하면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서 코드 번호가 발송이 되고, 이를 인증하여야 합니다. 이메일 인증 절차가 완료되면 개인 정보 입력을 해야 하는데, 주소란은 네이버 영문주소에서 변환하여 영문을 입력하면 편리합니다.
이 다음 단계는 미국 내 연락처 정보, 체류하는 동안의 머무를 주소, 비상 연락인 등의 여행 정보를 입력하여야 합니다. 머무를 호텔이나 지인, 또는 가족 집 주소와 연락처를 적으면 됩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자격 요건 질문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자칫 잘못하면 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잘 읽어 보고 선택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신청서를 전부 다 작성 후에는 작성한 정보들 검토를 하고, 다 검토하면 여권번호, 국적, 성, 생년월일을 다시 한 번 확인 차 작성하고 $14을 결제하는 페이지로 넘어가게 됩니다. PayPal(페이팔) 또는 신용카드 번호를 직접 적어 결제하고 나면 신청번호를 이메일로 보내주는데, 이 신청번호는 신청 현황 체크할 때 매우 중요하니 꼭 기록해 두시길 바랍니다.
이후로는 72시간 내에 만료일이 적혀 있는 허가 승인을 받게 됩니다. 승인 받은 이스타를 출력하여 미국 입국 시 여권과 함께 입국 심사관에게 보여드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