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시간이 저물고, 이제는 튤립의 차례입니다! 아름다운 튤립의 환상적인 축제들이 열립니다. 주말에 방문해볼만한 세 가지 튤립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튤립 꽃말
튤립은 색이 많은 만큼 꽃말도 색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빨간색 – 사랑의 고백(영원한 사랑)
- 보라색 – 영원한 사랑, 영원하지 않은사랑
- 노란색 – 헛된 사랑 혹은 사랑의 표시(혼자하는 사랑)
- 흰색 – 추억, 실연, 용서, 과거의 우정
- 검은색 – 당신을 저주합니다
튤립 축제 1 – 억만송이 봄꽃대향연 튤립·수선화 축제
3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충남 아산의 피나클랜드 수목원에서는 약 100,000㎡(약 3만2,000평) 규모의 ‘억만송이 봄꽃대향연 튤립·수선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피나클랜드 수목원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봄꽃 축제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꾼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는 버블쇼, 사물놀이, 음악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며, 내부의 ‘드 피나클’ 카페에서는 봄꽃에이드, 봄꽃쌍화차 등 특별한 시즌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튤립 축제 2 – 세계튤립꽃박람회
현재 충남 태안의 꽂지해안공원에서는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열려 있습니다. 이 박람회는 5월 7일까지 진행되며, 조생종과 만생종 등 두 가지 종류의 튤립이 모두 식재되어 있어 언제 방문해도 만개한 튤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만개는 4월 15일에 시작되었으며, 두 번째 만개는 4월 27일로 예상됩니다. 꽃을 즐기신 후에는 꽃지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청량한 바다 풍경도 함께 즐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튤립 축제 3 – 튤립 트래블 축제
대구 이월드가 개장 29주년을 맞아 ‘튤립 트래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축제는 100만 송이의 튤립으로 장식된 대규모 꽃 축제로,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축제에는 10여 종류의 튤립으로 만든 튤립 가든과 매직월드, 로맨틱힐, 주주팜 등 이월드 곳곳에 튤립 화단이 조성되어 있어 포토존과 함께 튤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주 주말 개장 시간에는 이월드 정문으로 입장하면 캐릭터와 댄서들의 환영 인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무리
벚꽃 엔딩 후에 이제는 튤립 만개 시기이기 때문에 튤립 축제를 전국으로 구경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고 싶은 축제의 위치를 알아 보고 다녀온다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