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패스 신청방법 및 알뜰교통카드 전환하기

최근 들어 확 오른 대중교통비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국토교통부가 5월부터 시행하는 K-패스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K-패스

K-패스 신청하기

K-패스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회 이상 이용하는 청년이나 시민이라면 지불한 대중교통비 중 일부를 해당하는 구분되어 있는 층에 따라 환급해주는 패스권입니다. 기존에 많은 사용자를 끌어온 알뜰교통카드는 도보나 자전거 등을 이용한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전용 앱을 통해 출발과 도착 기록을 제공해야지만 마일리지로 환급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에는 불편함이 많아서 알뜰교통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이동거리는 관계 없이, 출도착 기록 제공 없이 대중교통비의 일정한 비율을 환급해 주는 K-패스가 탄생하였습니다.

K-패스 사용 조건 중 한 달에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1회였던 것이 15회로 낮춰졌고 최대 횟수는 60회까지 가능합니다. 적용범위를 일반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교통수단 외에도 광역버스, GTX-A, 민자철도(신분당선 등) 등 장거리로 출퇴근하는 시민들까지도 전국 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검토 중이어서 1회당 환급 상한금액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인 관계로 검토 후 별도 안내 예정입니다.

2023년에는 176개 지역만 참여하는 것이었지만 2024년에는 지자체 확대로 신규 지역 13개가 늘어나 총 189개의 시군구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사실상 지역의 인구수가 10만 명 이하인 곳들을 제외하고 전국 거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K-패스를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패스 적립률에 따른 환급금

K-패스 환급금은 다음 달에 이용자에게 직접 현금, 마일리지, 카드공제 등의 방식으로 지급됩니다. 일반층은 20%, 만 19~34세의 청년층은 30%,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해 주기 때문에 이용한 대중교통 횟수로 내는 비용 중 상당한 금액을 돌려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동거리와 무관하게 1회 기준으로 환급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매달 6만 원의 대중교통비를 지출하는 상황이라면, 일반층은 12,000원, 청년층은 18,000원, 저소득층은 30,000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거라 연간 14만 원에서 36만 원까지 대중교통비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환급금 부담하는 주체는 정부와 지자체가 1:1로 분담하기로 했는데, 서울특별시는 국고보조 40%입니다.

K-패스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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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신청방법은 신규 이용자인 경우 기존에 시행 예정이었던 7월이 아닌 앞당겨진 5월부터 K-패스 공식 홈페이지(아직 오픈 전)나 모바일 앱 또는 11개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교통카드 상품으로 골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K-패스 취급 예정 카드사 목록

• 신한카드
• 하나카드
• 우리카드
• 현대카드
• 삼성카드
• BC카드
• KB국민카드
• NH농협카드
• 티머니
• 이동의즐거움
• DGB유페이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전환방법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던 시민들은 K-패스 신청방법이 따로 없습니다. 별도의 카드 재발급하는 것 없이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된다고 합니다. 아이폰은 알뜰교통카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안드로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등록하여 가능했는데, 알뜰교통카드 어플을 통해 K-패스 이용약관 및 회원전환에 대해 동의하는 절차를 진행하면 전환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월에 안내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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