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4년 7월부터 경기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사업인 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을 기반으로 합니다.
The 경기패스란?
The 경기패스는 2023년 10월 17일(화) 김동연 지사가 국정 감사장에서 2023년 8월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내세운 K-패스와 연계하는 사업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 2023년 9월 11일(월) 서울시가 출시한 기후동행카드와는 함께 가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패스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고, 인천시도 경기도를 따라 비슷한 정책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는 새롭게 The 경기패스라는 교통비 환급 사업을 2024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노선이나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경기도민에게 대중교통비의 일부를 환급해 주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처럼 충전 과정이 필요 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한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시행 예정인 K-패스 사업에 3가지 혜택이 추가되어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K-패스 사업으로는 혜택 받지 못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교통비를 지원, 두 번째는 청년의 나이 기준 확대, 세 번째는 월 이용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하는 큰 혜택입니다.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하는 경기도민의 경우 대중교통비의 20%부터 최대 53%를 환급해 줍니다.
또한 청년 나이 범위가 기존의 만 19~34세에서 만 19~39세로 확대되었습니다. 추가로 월 60회로 제한되어 있던 대중교통 탑승 횟수를 무제한으로 확대되므로 한 달에 영업일 20일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해당이 없고, 주말 상관 없이 매일 출퇴근하거나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잘 맞는 혜택입니다.
환급 기준
The 경기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21회 이상 이용 시 이용횟수가 무제한으로 적용된다고 하였는데, 그에 대한 환급 기준은 이와 같습니다. 만 6~18세 또는 40세 이상 일반은 20% 환급, 나이 범위가 확대된 만 19~39세인 청년은 30% 환급, 마지막으로 저소득층은 최대 53%까지 환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특장점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사용한 대중교통비의 일부를 기준에 따라 환급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서울 기후동행카드처럼 매달 충전을 하거나 정기권을 구입해야 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수단이 포함이기 때문에, 서울 기후동행카드로는 이용할 수 없는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메인으로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는 아주 큰 혜택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와 비교분석
하단에 링크되어 있는 글에는 서울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분석이 되어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비교해 보면 The 경기패스가 확연히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해 줍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혜택에서 제외된 광역버스와 신분당선을 자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는 The 경기패스가 훨씬 이득입니다.
또한 청년층의 나이 기준도 확대되었고, 대중교통 탑승하는 횟수도 무제한으로 확대해 주는 등 서울 기후동행카드가 따라잡기 힘든 혜택이 있습니다. K-패스 사업에서 혜택을 챙겨주지 못 하는 어린이/청소년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신경 썼기 때문에 우위를 차지합니다. 서울에 살지 않는 경기도민이라면 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교통비 절약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함께 보면 비교하기 좋은 교통카드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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