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7일부터 서울특별시에서 시범 시행 예정인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이 글에서는 알뜰교통카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 신청하기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가지 방식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여 구매 및 충전하면 됩니다. 구매 신청 기간은 2024년 1월 23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2024년 1월 27일 토요일 첫차부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 간 서울시 안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란?
오세훈 서울 시장이 서울특별시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교통혁신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합니다.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온난화, 기후 변화를 바로 잡기 위해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첫 번째 기후 변화 대응, 두 번째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세 번째 시민 체감형 정책입니다.
첫 번째 목표 기후 변화 대응 측면에서, 서울 시민들 출퇴근 시 자가용 이용률을 감소 시키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증가 시키면서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목표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측면에서, 교통카드 한 장으로 서울특별시 대중교통인 지하철, 버스, 그리고 자전거 따릉이까지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목표 시민 체감형 정책 측면에서, 현재 출시되어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대중교통을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경제적인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27일부터 시작하여 2024년 6월 30일까지 시범 시행될 예정이며, 시범 시행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본격적으로 시행을 할 것인지 결정될 예정입니다. 처음 시행 때는 서울에서만 진행하지만, 본격적으로 시행이 된다면 인천, 김포 등 서울 인근 수도권까지 지역을 확대될 예정입니다.
실물 카드
실물 카드의 경우 3천 원 현금 결제이며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과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판매 편의점 리스트와 위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니 편의점에서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확인 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 이용자는 반드시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구매한 카드 등록이 필수입니다. 1인 1카드 원칙이며 카드 미등록 시 환불이 불가하고 따릉이 이용이 안 됩니다. 등록 후에는 사용일 지정 후 지하철 내 무인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모바일 카드
현재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만 이용이 가능하며, iOS 스마트폰은 실물 카드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여 회원가입을 진행하고 서울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하면 되는데, 결제수단은 계좌이체만 가능하며 향후 결제수단(체크카드, 신용카드 등)은 확대 예정입니다.
세부 노선
-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 2호선 전구간
- 3호선 지축~오금
- 4호선 남태령~당고개
- 5호선 방화~강일/마천
- 6호선 전구간
- 7호선 온수~장암
- 8호선 전구간
- 9호선 전구간
- 신림선 전구간
- 우이신설선 전구간
- 경의중앙선 수색~양원/서울역
-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
- 경춘선 청량리~신내
- 이용제외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타 지역 면허 버스
요금제
따릉이 이용 시 65,000원 / 따릉이 미이용 시 62,000원
서울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 차이점 알아보기
2019년에 출시된 알뜰교통카드와 기후동행카드를 비교하여 어떤 카드를 쓰는 것이 합리적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버스, 지하철 무제한 이용 30일 기준 한 달에 62,000원, 따릉이 이용료까지 포함이면 65,000원이고,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 걷기 또는 자전거 이용하여 움직인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가 지급되고, 카드사가 추가적으로 10%를 할인해 주는 형태입니다.
적합한 카드는 이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형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수원시민이 경기도에서 출퇴근을 한다면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안에서 버스, 지하철, 따릉이만 적용되기 때문에,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게 합리적입니다. 서울 종로3가에서 지하철을 타고 경기도 인덕원역에서 내리는데 기후동행카드를 쓰게 되면 하차역에서 역무원에게 별도 요금을 내야 합니다.
따라서 버스(기본 요금 1,500원)만 이용하는 서울 시민은 한 달에 최소 42번(63,000원) 이상 교통비를 지출하거나 지하철(기본 요금 1,400원)만 45번(63,000원) 넘게 이용하는 사람은 서울 기후동행카드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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