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시범 운행할 예정인 친환경 교통혁신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김포 기후동행카드도 참여하기로 확정하여 대중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입니다.
김포 기후동행카드란?
김병수 김포 시장이 2023년 12월 7일(목)에 오세훈 서울 시장과 협력하여 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에 동참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 2024년 1월 27일을 시작으로 먼저 모든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공공 자전거 따릉이는 선택)을 월 62,000원(따릉이 미포함)/월 65,000원(따릉이 포함)을 충전하여 30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실물/모바일 교통카드입니다.
서울과 김포에서 오가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의 수도권 확대와 그에 부담하는 교통비에 대한 원성이 높았습니다. 인천시에 이어 김포시까지 참여하게 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오는 4월부터 김포-서울, 서울-김포로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혜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포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버스, 그리고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에 적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서울시와 김포시까지 일일 대중교통 이용객은 약 4만4천 명으로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을 중심으로 김포시 인구 전체의 52%를 차지할 만큼 통행하는 비율이 높은 만큼 김포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되면 김포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권으로 통근할 때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은 하루 약 3만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광역버스도 하루 약 1만4천 명을 기록하였습니다.
김포 기후동행카드 적용 범위
김포시에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되는 범위는 김포 광역버스까지 확장이 되면서 기후동행카드가 김포 광역버스와 김포 골드라인과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광역버스 요금은 1회 당 2,900원이라 평일 기준 왕복으로 40회 광역버스를 이용할 경우 11만6천 원의 요금이 나오는데, 여기에 주말이나 여가 생활을 위한 외출까지 포함이 되면 교통비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지하철 김포 골드라인은 6만5천 원~7만 원, 버스 김포 광역버스는 10만 원~12만 원 정도로 기후동행카드가 무제한 이용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김포 기후동행카드 신청하기
서울 기후동행카드랑 비슷하게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계좌이체로 충전하고 환불도 가능한데, 디지털 약자와 아이폰 사용자는 실물 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실물 카드
김포시에서 교통카드를 발급해주는 발급처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할 때 신원을 인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고, 만 65세 이상은 기초연급 수급증이나 노인복지카드가 필요합니다.
모바일 카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구글 플레이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여 기후동행카드를 구입하고 충전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자체로 탭하여 대중교통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폰은 아직 안드로이드처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이 더 편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포 시민들의 경우, 자신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패턴을 고려하여 지원되는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게 기후동행카드와 The 경기패스 두 가지 중 유리한 조건을 비교하여 따져보고 하나를 고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포시에 살며 통근이나 여가 활동으로 자주 서울로 왔다갔다 하는 시민들의 교통비에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보면 비교하기 좋은 교통카드 시리즈>
▶ 2024 서울 기후동행카드
▶ 2024 The 경기패스
▶ 2024 인천 기후동행카드
▶ 2024 K-패스
▶ 2024 인천 I-패스